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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F&C 등 4곳, IPO수요예측 돌입 [Weekly Brief]크리스F&C, 밸류 4400억원 주목...하나제약, 정부 정책 수혜 기대

전경진 기자공개 2018-09-11 08:41:16

이 기사는 2018년 09월 10일 06: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코스닥 '최대어'로 분류돼 온 크리스F&C가 수요예측에 나선다.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하나제약 역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입성을 위한 공모가 산정 절차에 돌입한다. 나우IB캐피탈, 푸드나무까지 합쳐 이번주에만 총 4곳의 기업들이 기관 수요를 기다리고 있다.

크리스F&C, 코스닥 '최대어'...시장 친화적 벨류에이션 측정 눈길

크리스F&C는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크리스F&C는 공모조달 규모는 1195억~1343억원으로 올해 코스닥 상장을 완료한 곳 가운데 최대 규모다.

공모가 희망밴드 3만 4000~3만 8200원으로 제시했다. 전체 상장 주식 수(1171만 5480주)를 고려하면 상장 밸류에이션을 3983억~4475억원으로 측정한 것이다.

크리스F&C는 최종 공모가는 주당 평가액에 37.4~44.3%의 할인율을 적용해 구했다. 가격 산정을 위해 LF, 휠라코리아 등 여섯 곳의 브랜드 업체를 비교기업으로 택했다. 올 1분기 기준 최근 1년 순익과 주가를 고려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9.2배를 산출했다. 이는 통상 상장 추진 기업의 할인율이 20~30%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기업 벨류를 보수적으로 측정한 편이다.

크리스F&C가 골프웨어 업종에서 국내 수위의 기업이다. '파리게이츠', 핑', '팬텀' 등 뿐만 아니라 다수 캐쥬얼 브랜드를 주력으로 보유하고 있다. 실적 역시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234억원, 영업이익은 199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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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 가파른 성장세 지속 중…정부의 신약개발 지원 계획 '호재'

하나제약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하나제약은 공모가 밴드를 2만4500~2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를 적용한 공모규모는 1000억~1143억원 안팎이다. 공모 구조는 전액 신주발행으로 짰다.

하나제약은 2012년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심혈관질환 치료제 아리토, 뇌졸중 치료제 클로베인 등을 필두로 원외처방액이 크게 늘어난 결과로 관측된다.

실제 지난해 매출액은 1393억원으로 2016년 대비 12% 늘어났다. 영업이익의 경우 같은 기간 35% 성장한 319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39% 성장한 243억원으로 나타났다. 2012년 영업이익 100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에 불과했던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하나제약은 정부의 신약개발 지원까지 받아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하나제약이 추진하는 MRI 조영제 신약 지디-프로톤 프로젝트(Gd-proton project, 이하 HNP-2006)를 지난해부터 2020년 6월까지 3년간 지원할 계획으로 가지고 있다.

'랭킹닭컴' 유명세 속 푸드나무 IPO...창투사 나우IB캐피탈, 코스닥 도전

푸드테크 기업 푸드나무는 11일 수요예측을 진행,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예정가는 1만8700원~2만27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91억원~353억원 수준이다.

푸드나무는 2013년 법인 전환 후 고속성장하고 있다. 매출액이 2013년 18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346억원으로 크게 뛰었다. 푸드나무는 2011년에 설립됐다. 닭가슴살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과 자체 브랜드로 '맛있닭', '러브잇', '더프레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투자사 나우IB캐피탈도 IPO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공모 예정가는 9500~1만 1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238~275억원 규모다. 지난해 나우IB는 영업수익(매출액) 138억원, 영업이익 71억원, 순이익 5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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