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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 유니콘펀드 '세컨클로징' 추진 850억→1000억 이상 확대, 1분기 중 완료 목표

이윤재 기자공개 2019-01-14 08:12:19

이 기사는 2019년 01월 10일 13:1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스톤브릿지한국형유니콘투자조합'의 세컨 클로징을 추진한다. 펀드 규모를 1000억원 이상으로 키우는 게 목표다. 이번 펀드로 성장단계에 들어선 기업들에 적절한 자금을 공급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10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지난해 결성한 '스톤브릿지한국형유니콘투자조합'의 세컨 클로징을 추진한다. 현재 850억원 규모인 펀드를 1000억원 이상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세컨 클로징은 1분기내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유니콘(기업가치 1조)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는데 주력한다. 그간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창업초기투자에 전념해왔다면 이번 펀드를 통해 그로쓰캐피탈 투자로 영역을 넓히게 된다. 앵커 출자자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며 고용보험기금, 노란우산공제, 산재보험기금 등으로부터 자금을 모았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유니콘이 된 다수 스타트업에 투자한 경험을 갖고 있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옐로모바일, 크래프톤(옛 블루홀), 펄어비스 등이다. 초기 단계에서 투자자로 참여해 상당한 수익들을 올렸다. 이같은 경험을 살려 이번 펀드에서 집중적으로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손호준 이사다. 손 이사는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경제학 학사를 마친 뒤 시티은행 등을 거쳐 2012년 스톤브릿지벤처스 합류하며 벤처투자에 입문했다. 직방, 크로키닷컴(지그재그), 스타일쉐어, 옐로모바일 등 국내 대표 스타트업들의 초기 단계부터 투자했다.

손 이사는 "이번 펀드는 성장기업이 2~3년간 추가자금이 필요없을 정도로 자금지원을 해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단일기업에 대해 많게는 100억원가량을 집행하고 수백억원 단위로 필요할 경우 컨소시엄을 구성해서라도 자금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창업초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벤처캐피탈이다. 설립 10년차로 벤처부문 운용자산이 4000억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지난해 청산한 290억원 규모 '스톤브릿지디지털콘텐츠투자조합'이다. 이 펀드는 약정총액의 5.5배인 1588억원을 회수해 내부수익률(IRR) 2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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