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9년 02월 26일 11: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IT기업 SGA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과 1만2000여 초·중등학교가 사용하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응용 S/W 유지관리 사업을 수주했다. 사업규모는 약 43억원이며 수행기간은 1년이다.

SGA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발주한 '2019년 NEIS 응용S/W 유지관리 및 서비스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도 사업에 이은 2년 연속 수주다.

이번 계약으로 SG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NEIS의 일반행정, 교무행정, 대국민서비스 등 42개 단위 업무와 261개 세부업무를 통한 응용 S/W 유지관리와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은유진 SGA 대표이사는 "올 한해 SGA는 교육정보분야 외에도 다양한 공공 SI사업을 수주했다. 이는 SGA의 시스템 구축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그룹 차원에서 차세대 NEIS 구축 사업 진출 준비를 포함해 SGA솔루션즈, SGA임베디드, SGA블록체인 등 전문 영역별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올해 SGA는 NEIS의 사용 및 보안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잇따라 맡아 수행 해왔다. 계열사인 SGA솔루션즈는 '4세대 나이스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을 수주해 현재 4세대 NEIS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SGA그룹은 SGA의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지속 강화하고, 계열사들을 통해 ISP 등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교육 분야 최대 사업인 4세대 나이스 구축 사업 진출의 기반을 반드시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NEIS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및 1만2000여 초·중등학교에서 66만 교직원이 사용하는 S/W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해 사용자 편의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SGA 관계자는 "시스템 오류를 줄이고 365일 24시간 장애 대응팀을 운영해 관련 문의에 적시 대응할 것"이라며 "운영 사업은 보안 진단과 형상 관리, 추가 개발에 대한 영향도 분석 등을 바탕으로 NEIS의 품질개선과 안정성 확보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