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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큐아이파트너스, 프리IPO 후속 투자 집중 신규 결성 192억 '2019 UQIP 혁신성장 팔로우온 투자조합' 집행

방글아 기자공개 2019-05-29 13:05:00

이 기사는 2019년 05월 28일 14: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큐아이파트너스가 민간 신탁 펀드를 결성하고 상장 전(프리IPO) 지분 투자에 나선다. 약정총액 전부를 민간에서 조달한 만큼 수익률 극대화에 방점을 찍고 운용해 나갈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유큐아이파트너스는 최근 약정총액 192억원의 '2019 UQIP 혁신성장 Follow-on 투자조합'을 신규 결성했다. 모회사 유니퀘스트를 비롯해 NH투자증권, SBI저축은행, 신한캐피탈 등 다수 민간 출자자(LP)가 참여했다.

이번 펀드는 2016년 500억원 규모로 결성한 '에너지융합 UQIP 투자조합' 이후 2년여만의 결성 펀드다. 유큐아이파트너스가 2017년 도승환 대표 체제로 전환한 것을 감안하면 도 대표의 마수걸이 펀드 격이다.

유큐아이파트너스는 2016년 400억원에 1차 클로징한 에너지융합 투자조합에 그 해 말 100억원을 보태며 최종 마감했다. 약정총액의 절반 가량이 남은 이 펀드를 제외하면 운용 펀드 모두에서 투자금이 소진된 상태다.

유큐아이조합

새로 결성한 2019 UQIP 혁신성장 Follow-on 투자조합의 대표 펀드 매니저는 도 대표가 직접 맡았다. 핵심 운용 인력은 차훈 상무를 주축으로 5명으로 구성했다. 전 심사역이 투자에 참여하며 첫 투자 집행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투자처는 프리IPO 단계에 오른 기업들로 기업당 20억~30억원 안팎 투자할 예정이다. 2009년 4월 창업투자회사 라이선스를 취득한 유큐아이파트너스는 최근 5년 동안 매해 5개 안팎의 기업에 100억원 가량을 투자해 왔다. 지난해의 경우 7개사에 105억원을 집행했다.

유큐아이파트너스의 기존 투자 기업 가운데 3~4곳이 현재 상장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큐아이파트너스는 이들 가운데 추가 자금 조달 수요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별 투자할 방침이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유큐아이파트너스 총 운용 자산 규모(AUM)는 1442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농식품 투자조합 2개를 포함한 6개 펀드에서 자산을 운용 중이다.

유큐아이파트너스 관계자는 "기존 투자처에 대한 완성형 투자를 위해 앵커 LP 없이 펀드를 결성했다"며 "기업들이 자금 조달 대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기에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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