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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운용, 주식형펀드 '흥행'…1조 이상 유입 [자산운용사 경영분석]②사모펀드, 성장세 유지…1조8000억대로 확대

허인혜 기자공개 2019-10-22 13:00:00

이 기사는 2019년 10월 18일 10: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베어링자산운용이 상반기 주식형펀드 중점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했다. 지난해 71.8%의 고성장을 기록했던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기구의 설정액이 한 차례 더 확대되며 집합투자기구 설정액을 끌어 올렸다.

18일 베어링자산운용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베어링자산운용의 6월말 기준 집합투자기구 설정잔액은 2조9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6350억원과 비교해 11.95% 확대됐다.

주력상품인 주식형 펀드에 자금이 몰리면서 베어링자산운용의 당기순이익을 뒷받침했다. 상반기까지 1조360억원의 자금이 몰려 지난해 1조200억원 대비 160억원 성장했다. 베어링자산운용의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지난해 4.7% 증가하며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인 바 있다.

베어링자산운용 집합투자재산 추이
*출처: 베어링자산운용 영업보고서

the WM을 기준으로 6월 말 '베어링고배당증권투자회사'가 순자산 3306억원을, '베어링고배당플러스증권투자신탁(주식)'이 2693억원을 설정하며 전체 설정액을 견인했다. '베어링고배당증권투자회사'는 연초후 수익률 6.15%, '베어링고배당플러스증권투자신탁(주식)'은 5.92%를 보이고 있다.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기구의 설정액은 1조3790억원에서 1조7700억원으로 확대됐다. 올 한해만 15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베어링자산운용은 전했다. 6월 말을 기준으로 지난 1년 동안 3900억원의 자금이 추가됐다. 지난해 베어링자산운용의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기구의 설정액이 대폭 상승했음에도 한 차례 더 설정액을 늘렸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집합투자기구 설정액 3조2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말보다 35.1% 성장한 바 있다. 2016년 2조원을 넘긴 지 2년 만에 3조원을 돌파한 셈이다. 이중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기구의 설정액이 뚜렷하게 늘었다. 베어링자산운용의 지난해 말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기구 설정액은 1조753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71.8% 급증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하반기에도 주식형펀드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베어링자산운용 관계자는 "기존에 우위를 보여온 주식형 수탁고는 지속적인 성장을 꾀할 계획"이라며 "오랜 시간 시장에서 우수한 투자역량을 인정 받아온 고배당 주식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364억원에서 310억원으로 낮아졌다. 베어링자산운용의 유일한 채권형 펀드인 '베어링하나로증권투자신탁(채권)'이 심심한 흐름을 보였다. 혼합 채권형 펀드 설정액도 지난해 상반기부터 올해 6월 말까지 1270억원에서 660억원으로 설정액이 급락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하반기 채권형의 상품 설계를 다변화해 확대하겠다고 부연했다. 해외채권 추가 출시도 예고했다. 베어링자산운용 관계자는 "올해 신규 출시한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및 베어링 글로벌 선순위 담보채권) 수탁고 증대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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