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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성장지원펀드 출자]간판 바꾼 '스케일업혁신', PE도 대열 합류하일랜드 등 공동운용사 구성, 작년 '벤처리그'보다 경쟁률 ↑

서정은 기자공개 2020-03-10 08:42:24

이 기사는 2020년 03월 09일 15: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장지원펀드 '스케일업 혁신' 리그에 16곳의 운용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체 리그 중 가장 많은 운용사를 뽑는만큼 경쟁률도 2.7대 1로 비교적 높았다. 1년 전에 비해 '벤처'에서 '스케일업 혁신'으로 리그 이름만 바꿨을 뿐인데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들도 지원에 가세하며 경쟁률 또한 올라갔다.

KDB산업은행은 9일 2020년 제1차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가장 많은 위탁운용사를 선정하는 스케일업혁신 리그에는 총 16곳이 제안서를 접수했다. 총 6곳을 선정하는 스케일업 혁신 리그는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스케일업혁신 리그의 전체 조성 규모는 4800억원으로 각각 정책출자 1820억원, 민간출자 2980억원으로 이뤄진다. 해당 리그에 선정된 운용사는 각각 8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야한다. 운용사별 정책출자금액은 303억원이다.

투자기구별로 보면 VC가 13곳, PE가 3곳으로 집계됐다. VC에서는 △네오플럭스 △대교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메리츠종합금융증권-키움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SBI인베스트먼트 △에스투엘(S2L)파트너스 △오페즈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PE에서는 △IBK투자증권-하일랜드에쿼티파트너스 △에임인베스트먼트 △엘엑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제안서를 냈다. 키움인베스트먼트와 하일랜드에쿼티파트너스는 각각 메리츠종합금융증권, IBK투자증권과 공동운용사(co-GP)를 구성했다.

이번에 달라진 건 PEF 운용사들의 등장이다. 한국성장금융은 '벤처' 리그를 올해 '스케일업혁신' 리그로 교체했다. 이밖에 운용사별 출자금액과 정책 출자자비율은 1년 전과 큰 차이가 없다는 설명이다. 사실상 리그 이름만 바뀌었는데 이번에는 PEF 운용사들이 지원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벤처리그의 경우 8곳을 선정하는데 19곳이 지원,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장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벤처' 리그로 지원서를 접수했을 때에는 명칭때문인지 PE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1년 전에 비해 PEF의 관심이 늘어났다는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전체 경쟁률은 2.6대 1을 기록했다. 산업은행과 성장금융은 4월 말까지 최대 19개 위탁운용사를 선정, 2조5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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