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 대학생 인턴십 '유코브' 22기 출범 피투자 스타트업 매칭, 12년간 200여명 수료
박동우 기자공개 2020-07-09 09:33:08
이 기사는 2020년 07월 09일 09: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지원하는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유코브(UKOV)' 22기가 출범했다.2009년부터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젊은 인재들을 스타트업 생태계로 끌어들이기 위해 유코브를 운영해왔다. 포트폴리오 업체에 대학생 인턴을 매칭하는 프로그램이다. 12년 동안 약 200여명의 청년이 유코브를 통해 스타트업을 경험했다.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은 소프트뱅크벤처스가 투자한 벤처기업에서 일하면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 인턴 수요가 있는 스타트업은 넓은 인재 풀(pool) 안에서 채용하는 이점을 얻는다.
교육 분야 신생기업인 매스프레소 김정현 직원은 유코브 19기 출신이다. 김 씨는 "스타트업의 인턴은 특정 포지션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며 "인턴 시절 고객응대(CS) 업무를 맡으면서 문의 창구를 효율화하는 기획안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아 정식 직원으로 입사했다"고 말했다.
유코브는 연 2회 모집한다. 스타트업 근무 외에 모의 창업을 준비하는 팀 프로젝트를 6개월간 수행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당근마켓, 트레바리, 버즈빌, 가우디오랩 등이 유코브를 통해 인턴을 채용했다. 다음 기수는 오는 11월 모집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박동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피플 & 보드]'배당 창구' 코스트코코리아, 이사진 전원 '외국 국적'
- [보수위 톺아보기]출범 1주년 맞은 LS일렉트릭 보상위 '빛과 그림자'
- 베일에 가려진 임원 '보상기준'
- [피플 & 보드]10대그룹 총수일가 취임·승진, 미등기 사례가 '75%'
- [이슈 & 보드]카카오 투자·감사준칙 성패 좌우하는 '준법지원인' 면면은
- [Board Keyword]코오롱글로벌 이사진 화두 떠오른 '재무구조 개선'
- [그레이존 이사회 점검]'배당논란' 홈센타홀딩스, 박병준 회장 '혈연' 중심
- [보수위 톺아보기]IS동서 권혁운 회장 '미등기' 7년간 100억 수령
- [2024 이사회 평가]LS에코에너지, 4개 영역 '1점대'…외부등급도 '미흡'
- [2024 이사회 평가]동원시스템즈, 이사진 활동 모니터링 체계 '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