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브로드밴드, 안테나 내장형 AP '첫 공급' 국내 최초로 LG유플러스에 와이파이 6 무선공유기 납품 개시
조영갑 기자공개 2021-02-24 10:37:51
이 기사는 2021년 02월 24일 10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브로드밴드(대표 임화섭)가 국내 최초로 안테나 내장형 와이파이 6(Wi-Fi 6) 무선공유기(AP)를 통신사에 공급한다.AI 토탈 솔루션 기업 가온미디어의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는 24일 와이파이 6 AP를 LG유플러스(LGU+)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국내 통신사의 와이파이 6 내장형 안테나 AP 채택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온브로드밴드는 제품의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유저의 니즈를 반영해 디자인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자체 개발한 AP제품은 외부로 돌출된 안테나가 없고, 크기가 작아 TV와 함께 진열해도 화면을 방해하지 않는다. 네트워크 비효율 문제 역시 최소화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공급계약은 유럽 주요 통신사에 안테나 내장형 AP를 공급한 가온브로드밴드의 기술력과 레퍼런스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가온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최적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장 안테나의 기능을 개선해 외장형 제품 이상의 우수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가온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국내외 사업자들이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고품질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AP제품에 대해 많은 문의를 주고 있다"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고객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온브로드밴드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와이파이 얼라이언스(Wi-Fi Alliance)의 와이파이 6 인증을 받고 같은 해 세계 최초로 '이지메시(EasyMesh)'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지메시는 국제와이파이연합(WFA)의 표준 인증이다.
한편 가온브로드밴드는 최근 미래에셋대우와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달에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사업으로 시행되는 '전국 학교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에 입찰, 와이파이 6 AP 대량 공급을 따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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