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세미콘, 리더스기술투자 인수 "신기술 투자 박차" 납입 후 지분 20.67% 확보 최대주주 등극, 바이오 사업 시너지 기대
조영갑 기자공개 2021-03-05 14:00:40
이 기사는 2021년 03월 05일 13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반도체 후공정 토탈 솔루션 기업 '에이티세미콘'이 신기술투자전문회사 리더스 기술투자를 인수하고, 신기술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에이티세미콘은 리더스 기술투자의 주식 2000만주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인수대금 납입이 완료되면 에이티세미콘은 리더스 기술투자의 지분 20.67%를 확보, 최대주주로 등극한다.
에이티세미콘 관계자는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에이티세미콘은 리더스 기술투자가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투자 관련 네트워크와 솔루션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신규로 추진 중인 바이오 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강화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더스 기술투자는 1986년 설립된 이후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지난 198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신기술사업에 대한 투자 등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최근 에이스바이오메드와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제넨셀 등에 투자하면서 바이오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넨셀은 항바이러스제 전문개발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경희대 부설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와 함께 코로나19 치료제의 인도 임상2상을 완료하기도 했다.
에이티세미콘 관계자는 "오는 4월 20일 주식양수도 대금에 대한 잔금이 납입될 예정"이라면서 "이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정관의 변경과 등기임원의 선임 등 인수 후속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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