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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산업, 최대 700억 공모채 추진…1년만에 재개 'NH·신영'과 발행 구조 협의…작년 4월 200억 완판

강철 기자공개 2021-07-06 13:35:20

이 기사는 2021년 07월 05일 12: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주그룹 계열 건자재 제조사인 아주산업이 1년 3개월만에 공모채 시장을 다시 찾는다. 수요예측 흥행을 달성할지 관심이 쏠린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주산업은 이달 말 공모채를 발행해 500억원 안팎의 운영자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신영증권'과 규모, 만기, 금리 등 구체적인 발행 조건을 협의 중이다.

모집액은 500억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트랜치는 3년 단일물로 구성하는 것이 유력하다. 이달 중순으로 예정한 수요예측에서 500억원을 상회하는 주문이 들어오면 최대 7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주산업은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이 지분 84%를 소유한 건재재 제조사다. 레미콘, PHC파일, 골재, 세척사 등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각종 건자재를 양산해 국내외 기업에 공급한다. 안정적인 거래 기반을 바탕으로 연간 4000억~5000억원의 매출액과 10% 안팎의 영업이익률을 꾸준하게 기록하고 있다.

공모채 시장에서 수시로 자금을 조달하는 정기 이슈어(issuer)이기도 하다. 국내 회사채 시장에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2012년 이후 지금까지 아주산업이 공모채로 조달한 누적 자금만 3500억~4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3년물은 아주산업이 지난해 4월 이후 약 1년 3개월만에 다시 발행하는 공모채다. 1년 3개월 전에는 3년물로 260억원을 조달해 은행 차입금 상환, 회사채 차환 등에 활용했다. 이번에 마련하는 자금도 차입금 상환을 비롯한 각종 운영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월 수요예측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200억원 모집에 310억원의 수요를 모으며 완판에 성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본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된 상황에서 실시한 수요예측 치고는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분기 정기 평가에서 아주산업 회사채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A-,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생산 효율성, 부채비율, 차입금 의존도는 AA등급 수준에 준할 정도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매출 규모, 사업 다각화 현황, 원재료 조달 안정성, 레미콘 생산 능력 등은 하이일드 등급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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