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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콕스큐어메드-보령제약, 나노항암제 공동개발 맞손 경구용 항암제 '멕벤투’ 포함 이중봉입 리포좀 플랫폼 기술 적용

윤필호 기자공개 2021-08-06 16:04:11

이 기사는 2021년 08월 06일 16: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의 자회사 메콕스큐어메드가 보령제약과 나노항암제 공동개발에 나선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최근 보령제약과 ‘항암제 공동사업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메콕스큐어메드가 자체 개발한 ‘이중봉입 리포좀(Liposome)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는 ‘나노항암제’ 연구·개발 과정에서 보령제약과 연합전선을 펼쳐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공동 연구개발 사업에는 메콕스큐어메드가 자체 개발 중인 경구용 혈액암 치료제 ‘멕벤투(Mecbentu)‘도 대상으로 포함됐다.
메디콕스 CI
나노항암제는 이중 나노입자에 두 가지 이상의 약물을 봉입해 암세포에 전달하는 ‘이중봉입 리포좀(Liposome)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항암제다. 현재 전임상을 앞두고 있다. 입자 자체의 생체 독성이 없고, 약물 특성이 상이한 물질을 봉입해 함께 전달할 수 있다. 이에 약물 방출 조절, 전달 효과가 우수하고 안정성도 뛰어나다.

공동 연구개발 항암제 멕벤투는 기존 혈액암 치료제 ‘벤다무스틴(Bendamustine)‘의 투여경로를 주사제가 아닌 경구용 방식으로 변경해 환자 편의성을 많이 증가시킨 신약이다. 멕벤투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이필구 메콕스큐어메드 대표는 "보령제약이 보유한 글로벌 임상 개발 및 마케팅 경험은 메콕스큐어메드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신속한 글로벌 상용화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혁신적 신약 개발에 힘써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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