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 시니어 플랫폼 '에이풀' 론칭 5060세대 라이프스타일 조사, 시니어 참여 사업모델 구축
임효정 기자공개 2021-09-02 07:25:56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1일 07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임팩트피플스가 5060세대 라이프 스타일 조사 플랫폼인 '에이풀(Aful)'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우리 사회의 초고령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의 지원 하에 설립된 이후 플랫폼 론칭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뛰어든 모습이다.시니어 소셜벤처 기업으로 출범한 임팩트피플스가 1단계 사업으로 1일 에이풀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에이풀은 갑작스럽게 퇴직해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5060세대에게 자신이 속한 506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일과 취미생활, 건강 등에 대한 솔루션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팩트피플스는 지난 1년간 매주 리서치를 통해 5060 세대의 일과 사랑, 취미, 건강, 소비 트렌드에 이르기까지 각종 라이프스타일 정보와 컨텐츠를 축적해 왔다. 지난달 홈페이지 개편과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1일부터는 모바일 전용 앱을 출시했다. 기존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설문이나 리서치에 참여했던 회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그간 국내에서 커뮤니티 형태의 시니어 플랫폼은 있었지만 5060세대의 네트워크와 라이프스타일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니어들이 참여하는 사업모델은 시도된 적이 없다.
임팩트피플스는 앞으로 에이풀의 조사 주제와 범위를 확대해 기존 주간 단위 리서치와 함께 추가로 일일 리서치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에이풀에서는 메타버스, 반려동물 등 약 20개의 리서치가 진행 중이다.
신철호 임팩트피플스 대표는 “그 동안 5060 세대의 니즈와 특성을 파악해 시스템에 반영하고 그들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축적해 왔다”면서 “에이풀 서비스를 통해 5060 회원확보와 광범위한 DB를 구축하면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시니어들이 참여하는 사업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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