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인베스트 곽동걸 대표, 부회장으로 승진 총괄대표에 서동규 전 삼일PwC 대표 선임
조세훈 기자공개 2021-12-13 16:21:06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3일 16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모회사와의 합병을 앞두고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곽동걸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서동규 전 삼일PwC 대표를 총괄 대표로 영입했다. 스틱벤처스는 정근호 투자본부 CIO가 대표이사로 승진했다.13일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스틱벤처스는 내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앞두고 위상 강화와 조직 역량 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오는 17일 모회사 디피씨와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으로 코스피에 입성한다. 국내 PEF로는 첫 번째 사례다.
곽동걸 신임 부회장은 1959년생으로 영남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99년 스틱인베스트먼트 투자자문 대표를 시작으로 전무, 부사장, 대표이사 등 각종 요직을 거쳤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발전과 궤를 같이 한 인물로 관계사 전반의 관리 강화를 위해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정근호 대표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1999년 스틱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으며 2018년 스틱벤처스 부대표를 거쳐 이번에 대표로 승진했다. 그는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벤처 영역에서 투자 역량을 보강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이밖에 스틱인베스트먼트에서는 ▲이상현 라지캡부문 파트너 ▲조재용 라지캡부문 파트너 ▲공원표 경영지원본부장 ▲김헌표 OPG위원장 ▲권종익 그로쓰캐피탈본부 상무 ▲김우섭 라지캡부문 상무, 스틱벤처스에서는 ▲탁현철 투자본부 상무 ▲이현석 투자본부 상무가 승진했다. 김홍진 스틱인베스트먼트 투자1본부 상무는 그로쓰캐피탈본부 상무 겸 호치민사무소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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