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인베스터, IPO 임박 보로노이 회수 '기대감' 보로노이 3월 수요예측 후 코스닥 노크, 투자 2년만에 엑시트 '가시화'
김진현 기자공개 2022-02-18 12:19:28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6일 15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S인베스터의 투자 기업 보로노이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상장 재도전에 나선 것인데 이르면 4월 경에는 코스닥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ES인베스터의 브로노이 투자금 회수 길이 열렸다.신약 후보물질 연구개발 전문 기업 보로노이가 1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기술평가를 통과해 상장을 준비 중인 보로노이는 세 번째 도전 만에 코스닥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보로노이는 3월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14일과 15일 양일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선다. 공모가 밴드는 5만~6만 5000원으로 공모 후 시가총액은 6667억원에서 8667억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보로노이 상장으로 많은 기관투자자의 회수 길이 열렸다. 나이스F&I, DS자산운용, DS앤파트너스 등 기관투자가가 보로노이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처캐피탈 중에선 ES인베스터가 보로노이에 투자한 투자금 회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S인베스터는 보로노이에 약 5억원의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ES인베스터 내 바이오 전문 심사역인 문세영 상무가 보로노이에 투자를 검토했다.
타 기관투자가에 비해 투자금이 크지는 않지만 ES인베스터가 바이오 투자 부문을 강화하면서 투자하기 시작한 기업 중 한 곳이 엑시트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정보통신(ICT) 분야 투자에 힘쓰고 있는 ES인베스터는 2018년 문세영 상무 합류로 바이오 투자로도 투자 부문을 넓혔다.
보로노이는 2015년 설립된 의약품 제조 판매 기업이다. 2016년 시리즈A, 2018년 시리즈B, 2019년 시리즈C, 2020년 시리즈D 라운드 등 총 네 차례의 외부투자 유치를 통해 913억원 가량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후 전환사채 발행 등으로 추가로 250억원을 조달하면서 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 수출 등을 진행해왔다.
ES인베스터는 2020년 보로노이에 투자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보로노이가 기술평가에서 고배를 마신 뒤 와신상담하는 과정에서 ES인베스터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해 IPO 재도전에 힘을 실어줬다.
보로노이가 상장하면 약 2년만에 투자금을 회수할 기회가 열린다. 글로벌 빅파마 출신 인력이 창업한 제약회사 여러 곳에 기술 수출을 진행하고 있던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S인베스터 관계자는 "경쟁사의 물질과 비교해도 훌륭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 결정의 주된 이유가 됐다"며 "많은 실험과 데이터축적으로 신약 물질을 찾는 능력이 뛰어난 회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ES인베스터는 현재 수요예측을 마친 노을 투자금 회수도 앞두고 있다. 바이오 기업 투자 회수 레코드가 쌓이면서 추가 펀드 조성 및 외부 투자금 유치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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