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크린텍, SK하이닉스 354억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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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크린텍, SK하이닉스 354억 공사 수주 '반도체 폐수처리 시스템' 구축, 지난해 매출액 22% 규모

윤필호 기자공개 2022-02-17 09:25:25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7일 09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엔코퍼레이션은 수처리 EPC(설계·조달·시공) 자회사 한성크린텍이 SK하이닉스로부터 354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성크린텍은 354억원 규모의 SK하이닉스 청주 폐수처리장 시스템(System) 구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예상 매출액의 22%에 해당하며, SK하이닉스로부터 수주한 단일 프로젝트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한성크린텍은 이번 수주로 반도체 분야의 폐수처리장 구축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고객사 다변화와 사업 확장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한성크린텍 관계자는 “수십년간 축적된 수처리 EPC 노하우와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규모 수주 계약을 따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수주 전망은 긍정적인 상황이며 이번 프로젝트 수행 이후 꾸준히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성크린텍의 지난해 총 수주 실적은 사상 최대인 185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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