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2년 03월 03일 10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와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앞으로 건설할 아파트에 최신 방역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플라즈마 방역공조기술 공동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푸른빛, 한국재료연구원과 함께 4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 김도준 푸른빛 대표, 이영선 한국재료연구원 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다중이용시설, 주거시설 내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역시스템 개발 지원 및 도입을 진행한다. 동시에 한국테크놀로지는 자체 안전관리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살펴보면 한국테크놀로지는 플라즈마 공조시스템 구축 및 방역시스템 개발 지원을 담당하며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해당 제품을 주거시설 공기청정기 및 공조장치 등에 도입한다.

한국재료연구원은 플라즈마 방역공조 소재부품 제품화 지원과 함께 실증 및 제품 인증, 네트워크 지원을 맡았다. 한국재료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푸른빛은 해당기술을 통한 방역공조제품 사업화를 담당한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하루빨리 코로나19로부터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플라즈마 방역공조시스템 구축을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앞으로 공사하는 건물에 플라즈마 방역공조장치를 적극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최신 방역시스템 도입 추진으로 아파트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파트 건설 현장부터 입주민까지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안전 1등 건설사가 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