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 전기차 충전기 시장 공략 나섰다 관계사 '웰바이오텍EVC' 신제품 발표, 자체 브랜드 'ev루시' 나라장터 등록
김소라 기자공개 2022-11-17 16:08:10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7일 16: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 상장사 '웰바이오텍'이 전기차 충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웰바이오텍은 관계사 '웰바이오텍EVC'가 전라북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전기차(EV) 충전기 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웰바이오텍EVC는 이날 EV 7kW 완속 충전기, 100kW 급속 충전기, 200kW 초급속 충전기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확대 의지를 피력했다.
웰바이오텍EVC는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 진출을 위해 전기 신사업자 및 충전기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자체 충전기 브랜드 'evLUCY(이브이 루시)'로 다양한 모델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국가통합인증마크(KC) 인증 및 형식 승인 완료 후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을 마쳤다.
국제 개방형 충전 통신규약이자 올해부터 국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사업의 필수조건으로 지정된 OCPP(Open Charge Point Protocol) 1.6 보안인증도 획득했다. 미국 안전인증(UL)과 유럽안전인증(CE) 취득도 현재 진행 중이다.
웰바이오텍EVC는 전라북도 내 유일한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다. 5월 전라북도 군산에 1공장 설립을 완료했다. 김제에 2공장 추가 조성도 추진 중이다. 전기차 충전기 데이터 관리 토탈 플랫폼인 'evSPEED(이브이 스피드)' 구축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대와 더불어 관제 모니터링, 유지보수, A/S 등 전국 데이터망 통합 관리가 가능한 전기차 특화 플랫폼을 만들어 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웰바이오텍EVC의 다양한 전기차 충전기를 소개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시장에 공개했다"며 "앞선 기술력과 영업망을 활용해 급성장 중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부광약품 리바운드 전략]부광의 '10년대계' 콘테라파마, 유럽 파킨슨 임상 실패 '남은 건 미국'
- 지비이노베이션 "오는 7월 텅스텐 시험생산 기대"
- [부광약품 리바운드 전략]부광약품, 10년 투자 '파킨슨약 부작용' 콘테라파마 2상 발표 '임박'
- 바이포엠, 카도카와 합작법인 오팬하우스 설립
- 토니모리, '메가코스·오션' 시설 투자로 생산성 높인다
- 신세계그룹, 이마트부문 '쇄신의 시대' 전환기 돌입
- 롯데칠성음료, 2024년 가이던스 순항 조건은 '수익성'
- CJ포디플렉스, '수장 깜짝교체' 공연 콘텐츠 힘준다
- 한샘, '과징금 212억' 위기 불구 충당부채 환입
- 블랙야크I&C, '액면분할·대표교체' IPO 채비 박차
김소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기업집단 톺아보기]에쓰오일 '불안한 ESG', 기관별 평가도 제각각
- [기업집단 톺아보기]현금창출력 약화된 에쓰오일, 유동성 관리 심혈
- "오너라고 부르지 좀 마십시오"
- [기업집단 톺아보기]에쓰오일, 회사채 추가 발행 고민…금리가 관건
- [기업집단 톺아보기]'PBR 1배' 무너진 에쓰오일, 올해 분위기도 쉽지 않네
- [재무전략 분석]국도화학, 몰리는 부채 만기…차환·운전자본 관리로 대응
- [밸류 리빌딩 점검]국도화학, 환원책 강화 시동…주총서 의지 피력
- [밸류 리빌딩 점검]저평가 고심 깊어진 국도화학, 문제는 거버넌스
- [CFO는 지금]채무 가중되는 국도화학, '상환 역량' 입증 관건
- 돈 없어서 못하는 밸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