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규제 완화 후 수혜 기대 조정대상지역서 해제, 동·호수 지정 계약 진행 중
전기룡 기자공개 2022-12-14 14:21:50
이 기사는 2022년 12월 14일 14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두산건설이 인천 송림3지구에 공급하는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이 규제 완화 덕을 보고 있다. 단지가 속한 인천 동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대출과 세제 등이 크게 완화됐다. 향후 예정된 개발·교통 호재도 기대감이 커지는 요인이다.두산건설은 인천 동구 송림3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인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32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39㎡ 20가구 △46㎡ 147가구 △51㎡ 108가구 △59㎡ 462가구 △84㎡ 48가구 등이 일반에 분양됐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규제 완화의 덕을 봤다. 단지가 속한 인천 동구는 지난 10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의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대출과 세제 등이 크게 완화됐다.
먼저 중도금 대출이 가구당 2건 가능하다. 잔금 대출 시 1주택 처분 조건부 해제 및 전입의무도 사라진다. 2주택 취득세 중과가 8%에서 1~3%로 조정되는 것은 물론 일시적 2주택 처분 기한은 1년에서 3년으로 상향됐다.
인근에서 개발사업도 한창이다. 특히 미추홀구와 맞닿은 송림동 일대는 재개발 7곳, 재건축 1곳, 주거환경개선 6곳 등 총 14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포함해 사업이 마무리되면 원도심에만 2만가구 규모의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쾌속교통망도 갖췄다.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인천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앞으로 교통여건은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발표로 단지 인근 송림삼거리역(가칭)에서 부평연안부두선을 이용할 수 있다. 2027년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에 도달 가능해진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 동구가 규제지역이 풀리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바로 계약이 가능한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규제지역 해제 후 상담문의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고 29층에 달하는 스카이라인 등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를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의 사용 없이 잔여가구 중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지정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제로 책정해 계약자들의 부담을 줄인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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