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3년 05월 19일 14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C인증 컨설팅 플랫폼 기업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ICTC)가 핵심 플랫폼 '룩(LooKC)'의 웹 버전을 출시한다. 애플리케이션 버전의 강력한 정보 검색력과 실시간 인증 상담 기능을 그대로 구현했다. 프로젝트 관리 기능이 추가해 온라인 셀러가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업무를 진행하도록 했다.

KC인증 통합 솔루션 룩은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가 7년간 축적한 48만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지난해 6월 론칭한 이후 1주년을 앞두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인증 솔루션으로 KC인증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다.

룩은 론칭 이후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수 1만회 이상을 달성했다. 일 방문자수(DAU) 100명 이상으로 올해 회원수는 5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KC인증 정보 검색부터 인증 전문가 실시간 상담, 온라인 견적, 인증 진행 현황 확인, 인증서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인증을 진행할 수 있어 온라인 셀러들에게는 사업 필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증 업무 뿐 아니라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온라인 셀러들이 사소한 일상부터 인증관련 질문까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각광받고 있다.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는 룩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KC인증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최근 벤처캐피탈업계가 펀드레이징에 나선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를 주목하는 이유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KC인증에 필요한 오프라인 업무 과정 자동화 플랫폼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룩 출시 이전까지 KC인증 수요자들은 파편화된 정보들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룩을 통해 인증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 이후 KC인증을 위한 상담과 인증을 진행한다.

외부 기관으로부터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올해 룩은 소프트웨어품질인증서(GS인증) 1등급도 획득했다.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는 GS인증을 발판 삼아 룩 고도화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C인증 서비스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목표다.

GS인증은 국내 소프트웨어의 품질 등급을 부여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을 기준으로 한다. 소프트웨어 기능성과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유지 보수성, 상호운용성, 연동성, 적합성 등을 검증한다. 이 과정에서 일정 수준 품질을 갖춘 제품에 국가가 인증을 부여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 협회(TTA)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실시한다.

기업신용평가기관 나이스디앤비가 실시한 기술등급평가(TCB)에서 T3 등급을 받기도 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인증제도 '이노비즈'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TCB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 기업의 기술가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등급 또는 점수 등으로 분류한 지표다. T1부터 T10까지 총 10개 등급으로 나눠 지는 평가등급 중 T3 등급은 상위 3단계에 해당한다.

이노비즈는 기술혁신시스템 평가와 기술보증기금의 실사평가를 통해 기술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잠재력을 인정받은 기업에게 중소벤처기업부가 제공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 관계자는 "룩은 명실상부한 핵심 솔루션으로 향후 해외 인증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인증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