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3년 05월 22일 14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 소속 아티스트 '(여자)아이들'이 앨범 초동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큐브엔터는 22일 (여자)아이들이 자체 최다인 초동 판매량 116만장을 기록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15일 미니 6집 ‘I feel(아이 필)’을 공개했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I feel’ 앨범은 발매 일주일간 총 116만3395장 판매됐다. 이는 전작 대비 70% 이상 증가한 기록이다. 역대 국내 걸그룹 음반 초동 판매량 기준으로도 4위다.


앨범 타이틀곡인 ‘퀸카(Queencard)’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인 멜론, 지니, 벅스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 2위에 나란히 랭크됐다. 특히 퀸카 뮤직비디오는 22일 기준 조회수 6700만뷰를 넘기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번 앨범은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이튠즈 톱 앨범 부문 싱가포르, 터키, 멕시코, 태국, 홍콩 등 18개 지역 1위에 올랐다. 10일 뮤직비디오로 선공개 된 수록곡 ‘알러지(Allergy)’는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 차트 2위를 기록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여자)아이들’의 이번 앨범을 통해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밀리언셀러 아티스트를 배출하게 되었는데 대형 기획사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초동 판매량 백만장 달성을 이뤄내 대단히 자랑스럽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여자)아이들의 차기 앨범은 물론 데뷔 예정인 신인 그룹들까지 앞으로 더 많은 밀리언셀러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자)아이들은 월드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내달 17~18일 양일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해외 현지 공연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