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모바일 '스페셜포스' 동남아 출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선오픈, "현지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
김소라 기자공개 2023-06-29 13:30:39
이 기사는 2023년 06월 29일 13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게임 개발사 '드래곤플라이'가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섰다.드래곤플라이는 모바일 FPS(1인칭슈팅게임) '스페셜포스 서바이벌M(이하 SFSM)'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2개국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된다.
SFSM은 스페셜포스 IP(지식재산권) 원작의 전통성을 계승한 타이틀을 갖고 기존 스페셜포스의 맵들을 모바일 버전으로 이식한 게임이다. 모바일 버전에선 △최후에 살아남는 유저 1인이 승리하는 서바이벌 모드 △무기 성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인챈트 모드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구체적으로 서바이벌 모드에선 20명에서 최대 32명까지 동시에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인챈트 시스템을 통해 기존에 갖고 있는 무기의 성능을 높여 게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게 했다.
스페셜포스는 과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국민게임’으로 불리며 높은 사업 성과를 거뒀다. 일례로 동남아시아 공식 이스포츠(E-SPORTS) 리그인 SFWC(Special Force World Championship)를 출범시켰고 이를 통해 서비스 국가를 순회하며 리그를 진행하는 등 드래곤플라이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물꼬를 텄다.
최근 동남아시아 시장에선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늘어나며 모바일 게임 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현지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글로벌 시장 기준 15%를 차지한다.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해 동남아시아 시장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2017년 대비 87% 증가한 88억5000만건으로 집계됐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번 SFSM 출시는 ARPPU(유저 1인당 평균 지불액)의 객관적인 평가를 얻기 위해 모바일 게임과 E-SPORTS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먼저 오픈했다”며 “사용자의 객관적인 평가를 토대로 개선 작업을 마쳐 추후엔 동남아시아 전역에 서비스를 확장해 다시 한번 현지 시장 석권에 나설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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