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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A운용 '코벤-E 펀드' 청산…초과 수익 달성 2021년 출시, 코스닥벤처 트랙레코드 확보

윤기쁨 기자공개 2024-05-16 09:55:18

이 기사는 2024년 05월 09일 15: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VA자산운용이 코스닥벤처 펀드 청산에 성공하면서 안정적인 트랙레코드를 만들고 있다. 우수한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초과 수익을 거두면서 순항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GVA자산운용은 최근 2021년 5월 설정된 '지브이에이 코벤-E'을 만기 청산했다. 최종 수익률은 21.28% 내외로 중도 실시한 배당금을 포함하면 투자자들은 짭짤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벤치마크 지수인 코스피가 -15.80%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높은 성적이다.

'지브이에이 코벤-E'는 총 27개 종목에 투자(재투자 포함)해 리스크를 크게 낮췄다. 피투자사는 파인엠텍, 이수앱지스, 코디 등으로 전해진다. 메자닌 투자에 특화된 하우스로 이름을 알린 GVA자산운용은 2021년부터 코스닥벤처 펀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벤처 펀드는 벤처기업 육성 및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자금의 50% 이상을 벤처기업이나 벤처기업에서 해제된 지 7년 이내인 상장사에 투자한다. 공모주(IPO)의 30%를 우선배정 받을 수 있고 투자자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세제혜택이 제공돼 투자 수요가 높다. 최근 공모주 시장이 활황을 이어가면서 자금도 모여들고 있다.

이번에 청산한 '지브이에이 코벤-E' 이외에도 현재 '지브이에이 코벤-i', '지브이에이 코벤-K', '지브이에이 코벤-M', '지브이에이 코벤-V' 등을 운용하고 있다.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지브이에이 코벤-M'이 45%, '지브이에이 코벤-K'가 20%로 대다수가 양호한 성적을 유지 중이다.

2016년 회사를 설립한 박지홍 대표는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상장사 메자닌을 편입한 헤지펀드를 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상장사 메자닌 롱(Long)에 IPO를 일부 가미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표 상품은 '지브이에이 M2-365', '지브이에이 M2-2','지브이에이 Mezz-S', '지브이에이 Mezz-IPO' 등이다. 신한은행이 주요 출자자인 'The banks' 메리즈도 4호까지 출시한 상태다.

청산된 메자닌 펀드들도 대부분 초과 수익을 거두며 투자금을 회수했다. '지브이에이 Pure Mezz'(34%), '지브이에이 메자닌-K'(43.4%), '지브이에이 Mezz Smart'(29.55%)' 등이 모두 벤치마크를 웃돌았다.

GVA자산운용은 다양한 우량 종목들을 다수의 펀드에 분산해 담아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시장 변동성 관리에 특화된 하우스로 자리잡으며 기관투자자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전체 운용자산 출자 비중의 75% 이상이 기관 고객이다. 주요 판매사는 하나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이다.

코로나 팬데믹과 사모펀드 환매 사태 이후로 업계가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서도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매년 신규 설정을 이어가면서 출범 8년만에 8000억원대 AUM(순자산총액 기준)을 돌파했다. 2020년까지 4500억원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파른 증가세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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