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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노을, 아세안 AI 의료기기 시판 허가 획득엔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허가 확보…태국·베트남 마무리 단계

이종현 기자공개 2024-10-04 12:59:35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4일 12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노을은 인도네시아 보건국으로부터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SW) 의료기기·카트리지에 대한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의료기기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이룬 쾌거다.

노을의 핵심 솔루션은 현장 진단에서 대형 진단 랩 수준의 정확도를 보이는 혈액·암 진단 솔루션 '마이랩'이다. 혈액 검체의 전처리부터 이미징, AI 분석까지 현미경 검사 절차를 자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인도네시아 시판 허가는 노을의 혈액 분석 제품에 대한 아세안 국가 대상 첫 사례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0.76명으로 의료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번 시판허가로 마이랩을 통한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노을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아세안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노을은 혈액 분석과 말라리아 진단 보조용 SW·카트리지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시판 허가를 확보했다. 태국, 베트남 등 국가의 인증도 마무리 단계다.

김태환 노을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인구 4위를 기록하는 2억8000만명의 거대 내수시장 보유국이자 아세안 전체 경제의 36%를 차지하고 연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신흥 시장"이라며 "모든 의료 분과의 진료를 원격으로 제공하며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다. 마이랩 제품의 연착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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