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크레버스, 120억 '영구 교환사채' 발행자본으로 분류, 재무구조 개선 효과
양귀남 기자공개 2024-12-19 13:08:17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9일 13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크레버스는 19일 120억원 수준의 영구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영구 교환사채의 경우 발행 회사 입장에서 자본으로 분류할 수 있다.영구 교환사채 발행은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집단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감안할 때 크레버스의 영구 교환사채 발행 성공은 시장의 신뢰를 받았다는 척도로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크레버스는 이례적으로 전환기간을 발행 후 21개월로 설정했다. 기존 주주들에게 단기 오버행(물량부담) 이슈에 대한 불안감을 낮추고, 회사가 성장한 뒤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간을 확보했다. 투자자는 주식 미교환 기간만큼 크레버스의 배당 수익을 이자형태로 확보할 수 있다.
김진빈 크레버스 부사장은 "크레버스는 국내외 교육시장 내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이번 투자를 통해 부채비율 개선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현금을 확보하고 해당 자원을 크레버스 성장동력에 활용해 내실과 외실을 모두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자가면역질환 신약' 이노보테라퓨틱스, 미국 임상 1상 '성공적'
- [i-point]폴라리스오피스, 엔비디아 ‘커넥트’ 공식 파트너 선정
- [i-point]신성이엔지, 한국종합기술·다스코와 연료전지 발전사업 협약
- [i-point]신테카바이오, 'PEGS 보스턴 2025' 참가
- [AACR 2025]첫 구두발표 진씨커, 경쟁사 넘보는 '유전자가위 액체생검'
- [AACR 2025]이뮨온시아 'CD47' 안전성 굳히기 "경쟁약과 다르다"
- [AACR 2025]항암 신약 항체 대신 '페라틴', 셀레메디 플랫폼 데뷔전
- [AACR 2025]근거 쌓는 '루닛 스코프' 빅파마 공동연구 쇼케이스
- [변곡점 선 콜마비앤에이치]변화의 마지막 카드, 경영진 교체 '강수' 두나
- [변곡점 선 콜마비앤에이치]속절없는 주가 하락 '트리거', 주가 부양 의지 없었나
양귀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계열사 정리 나선 쌍방울 그룹]퓨처코어 매각 구체화, 그룹 해체 마무리 단계
- [유증&디테일]셀리드, 최대주주 재원 마련 방안 '지분 매도'
- [Red & Blue]스피어, 특수합금 신사업 모멘텀 부각
- [Company Watch]한창, 애물단지 한주케미칼 매각 '눈앞'
- [i-point]투비소프트, 1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
- [코스닥 유망섹터 지도]'국내 피팅 1위' 성광벤드, 북미시장 장악력 '주목'
- [i-point]채비, 전자금융업 라이선스 취득
- [코스닥 유망섹터 지도]'트럼프 1기 수주 이력' 한텍, 2기 최우선 수혜 기대감
- [코스닥 유망섹터 지도]'보냉재 강자' 동성화인텍, 시장확대 수혜 전망
- [i-point]채비, 서울시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확대 사업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