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8년 03월 25일 13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황제의 귀환?시가총액 1위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으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오전 11시4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1만2000원) 오른 6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최근 7영업일 중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해 말 82조4874억원이었던 시가총액도 9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등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내년도 뚜렷한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벌써부터 최고가 갱신 가능성을 첨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1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 75만원은 2006년 1월에 기록했던 역사상 최고치인 74만3000원을 갈아치운다는 의미다.
대우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전망치인 1조4500억원보다 높은 1조7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수정 전망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발표는 '왕의 귀환'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애널리스트들의 삼성전자 실적치 상향조정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날 씨티그룹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82만원으로 종전보다 3.8% 상향조정했다.
앞서 키움증권도 원화약세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넘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78만원에서 8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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