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 신용등급 ‘A+’로 상향 한신평 “독점적 시장지위, 자금수급 안정화 고려”
김은정 기자공개 2008-07-14 09:04:54
이 기사는 2008년 07월 14일 09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신용평가는 14일 대구도시가스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상향 평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해당지역 내 독점적 시장지위 및 일정마진을 보장하는 가격결정구조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한신평은 대구도시가스가 사업다각화를 위한 기존의 공격적인 계열사 지분투자를 자제함에 따라 자금수급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박일문 한신평 연구원은 “대구지역의 섬유업 침체 등으로 인해 산업용 공급량이 매년 감소추세에 있다”면서도 “가정용 보급률이 2007년말 기준 약66%로 다소 낮은 편이기 때문에 성장가능성이 인정된다”고 분석했다.
자금흐름 면에서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순투자 지표는 2005년 이전 1.0이하로 외부차입이 확대됐으나 최근 시설투자비가 하향 안정화되면서 내부창출자금으로 충분히 설비투자(CAPEX)를 감당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영업내외적으로 대규모 투자계획이 없는 가운데 현재 수준의 영업현금이 향후에도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재무적인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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