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정밀화학, 'BBB'로 등급 상향 한신정평가 "실트론 지분매각 재무안정성 기여"
이 기사는 2008년 07월 22일 16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일부 계열사의 영업실적 및 차입금 만기구조 개선으로 동부정밀화학의 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향했다.
한신정평가는22일 동부정밀화학의 기업신용등급을 ‘BBB’로 신규평가하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동부정밀화학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지난 6월까지 ‘BBB-’를 유지했으나 상환과 함께 유효등급이 소멸된 상태였다. 사실상 등급 상향이 이뤄진 셈이다.
2007년말~2008년초 실트론 지분을 매각해 28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이는 동부정밀화학의 재무안정성 개선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2008년 3월말 기준 총차입금은 813억원, 부채비율 및 차입금의존도는 110.2%, 32.0%로 비교적 양호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신정평가는 평가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관계사 지분 인수와 관련, 약 720억원의 자금 유출이 예상되나 보유 유동성과 관계사 지분의 가치 등을 감안할 때 재무적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동부정밀화학이 11.5%의 지분을 확보하게 될 동부하이텍은 최근 반도체부문과 비료부문의 영업실적이 개선을 보이고 있다. 2007년말 신디케이트론의 거치기간을 5년간 연장하는 약정을 체결하면서 차입구조 역시 개선됐다.
송미경 한신정평가 책임연구원은 “동부제철도 2008년 이후 실적 개선추이를 보여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계열사의 높은 영업실적 변동성 및 수익력 대비 과다한 차입금 부담 등은 신용위험 요인으로서 상존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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