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8년 09월 18일 14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안병찬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18일 "미국 금융시장에서 자금 대출 쪽이 경색되고 있고 특히 단기 자금 시장 사정이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스왑시장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국장은 "오늘도 스왑시장에 참여하고 있고, 앞으로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먼저 자금을 확보한 것도 있지만 현재 은행들 자체의 유동성 사정은 나쁘지 않다"며 "심리적 불안이 스왑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콩이나 다른나라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어 앞으로 더 떨어지고 국제금융시장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 참가자들에게 깔려 있다"며 "지금은 심리적으로 쏠려서는 안될 때"라고 말했다.
또 "밤 사이 미국시장이 좋아질 경우 오늘과는 반대 상황이 나타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하루 하루 시장 상황에 과민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현물환율에 대해서는 "노코멘트"가 원칙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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