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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제국장 "스왑시장 심리불안 커..유동성 공급중" 재정부 스왑참여 "한은과도 협의 중"

황은재 기자공개 2008-09-24 11:33:40

이 기사는 2008년 09월 24일 11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안병찬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24일 "장기물(통화스왑 등) 외화유동성은 개선되고 있지만 단기물 외화유동성 사정이 좋지 않다"며 "현재 한국은행은 스왑시장에 참여해 달러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국장은 "이번주말로 예상되는 미국의 구제금융 관련 법안이 통과되기까지, 자금 대출 시장의 경색이 이어질 수 있다"며 "심리적 불안 요인이 커보이고 안정을 위해 스왑시장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달러 유동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본점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고 미국의 법안 처리를 지켜보는 상황이다"면서 "법안이 통과돼 7000억달러가 풀리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자금이 풀리면서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사실 이번주보다는 리먼브러더스 사태가 있었던 지난주의 외화자금시장 사정이 더 안좋았다"며 "이번 주말과 월말을 지나면 외화유동성 사정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획재정부의 스왑시장 참여와 관련해서는 "정부 나름대로 시장에 참여하겠다는 것으로 다만 한국은행과 협의를 거쳐 스왑시장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재정부와 논의 과정에 있다"고 경과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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