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부산·대구銀 재무건전성 '부정적' 은행들의 채권과 예금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
이 기사는 2008년 10월 07일 19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제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7일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의 재무건전성(BFSR)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은행들이 발행한 채권와 예금에 대한 등급전망 '안정적(stable)'은 그대로 유지했다.
레오 와 무디스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신용경색 위기와 국내 경제약화에 따른 부담이 증가하면서 두 지방은행들의 신용가치가 악화될 것이란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들 은행이 재무 펀터멘털에 궁극적으로 미칠 영향과 추가적인 압력 등을 현재의 등급 범위로는 효과적으로 커버하기 부족하다"며 "현재 신용등급인 'C-'를 유지하기 힘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이 강력하다는 점과 지방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20% 이상 되는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이번 조치가 이들 은행의 신용등급에는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디스는 지난 1일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국내 4개 시중은행에 대한 재무건전성(BFSR)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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