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신용등급 '하향 검토' "ABCP 상환 원활치 않아 유동성리스크 부각"
이 기사는 2008년 11월 11일 15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기업평가는 11일 대우자동차판매(이하 대우차판매)가 발행한 무보증사채 신용등급(BBB+)을 '부정적검토(Negative Review) 대상에 등록했다. 기업어음(CP) 등급(A3+)역시 부정적검토 대상이다.
한국신용평가 역시 대우차판매의 동일 회사채와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와치리스트(Watch List)에 올렸다.
한기평은 "대우차판매가 신용보강한 대출채권을 바탕으로 발행한 ABCP 의 상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등 유동성 리스크가 부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회사의 유동성리스크 개선을 위한 자구계획 등 관련 제반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신용등급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신평은 "한독디엠씨제오차(주)가 발행한 ABCP의 만기가 10일에 도래하였으나 차환발행이 익일 이루어지는 등 유동성 위험이 증가했다"며 "최근 금융환경 및 건설경기 악화가 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상승함에 따라 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하향검토 대상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이 부정적검토 대상에 오른 대우차판매 회사채는 원화 일반사채 30회차(300억원), 33회차(300억원), 38회차(600억원)와 해외 일반사채 35회(4000만불), 국내 외화표시 변동금리부사채 39회차(2000만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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