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2월 05일 08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신용평가가 4일 CJ제일제당의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사업 안정성과 우수한 시장 지위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2조6218억원, 2008년 가결산 기준 3조4597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연간 3000억원을 넘어서는 에비타(EBITDA·감가상각 및 법인세 차감 전 영업이익) 창출 능력을 갖고 있다.
권대정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설탕, 밀가루, 대두유, 종합조미료, 육가공 등 주력사업부문에서 점유율 1위의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국제 곡물가격과 환율 변동을 흡수할 수 있는 가격결정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계열사 지분투자로 차입규모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지주회사와 분할로 계열사 투자부담이 경감되고 현금흐름의 안정성이 제고될 것이라는 게 한신평의 분석이다.
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생명 지분을 포함, 실질가치가 우량한 다수의 매각가능 자산이 있어 향후 양호한 수준의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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