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2월 10일 11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신정평가가 올들어 기획관리본부에 대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기획실과 경영지원실 외에 RM(Relation Manegement)실을 추가해 기획관리본부의 역할 강화에 나섰다.
RM실 실장에는 김정동 전 기획실 연구위원이 승진·내정됐다. 김정동 실장은 10일 “기존의 기획실에서 하고 있던 마케팅·기획·투자자 관리 등 RM업무를 보다 세분화·전문화하기 위해 RM실을 새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투자자는 채권시장 참가자들을 의미한다. 신평사에 있어 채권을 발행하는 이슈어(발행사)뿐만 아니라 투자 시 등급을 활용하는 투자자들의 평가도 중요하다. 이전보다 투자자들의 ‘니즈(Needs, 요구)’를 보다 잘 반영하기 위해서 RM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김 실장은 설명했다.
현재 RM실에는 김 실장과 이성원 수석연구원 등 총 10명의 인원이 배치됐다. 앞으로 홍보업무나 출판업무, 공시·약정 업무도 RM실에서 책임진다. 이는 영업과 평가를 철저히 분리해 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김 실장은 “투자자들의 요구를 잘 반영하기 위해서는 신평사 내에서 평가와 영업을 분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계약이나 수수료처럼 민감한 업무를 RM실이 전담함으로써 평가실은 평가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게 이번 조직개편의 요지”라고 말했다.
<김정동 RM실 실장 약력>
한국장기신용은행(여수신 업무, 기획 등) : 5년 6개월
FAS&Investment(기업 재무 컨설팅) : 6개월
한국신용정보
2000.6~2005.9 : Credit Analyst(업종: 정유, 석유화학, 자동차 부품 등)
2005.10~2007.10 : 투자자 관리, 마케팅 기획
한신정평가
2007.11~2008.12 : 투자자 관리, 마케팅 기획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청약증거금 2조 몰린 쎄크, 공모청약 흥행 '28일 상장'
- [영상/Red&Blue]겹경사 대한항공, 아쉬운 주가
- [i-point]모아라이프플러스,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 [i-point]폴라리스오피스, KT클라우드 ‘AI Foundry' 파트너로 참여
- [i-point]고영, 용인시와 지연역계 진로교육 업무협약
- [i-point]DS단석,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 [피스피스스튜디오 IPO]안정적 지배구조, 공모 부담요소 줄였다
- 한국은행, 관세 전쟁에 손발 묶였다…5월에 쏠리는 눈
- [보험사 CSM 점검]현대해상, 가정 변경 충격 속 뚜렷한 신계약 '질적 성과'
- [8대 카드사 지각변동]신한카드, 굳건한 비카드 강자…롯데·BC 성장세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