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안산도시개발 인수 추진 SK證 · 소시어스 주관사 선정..사업권 확대 노려
이 기사는 2009년 05월 12일 08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그룹이 안산시 지역냉·난방 공급 업체인 안산도시개발 인수에 나선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그룹 내 에너지 사업 계열사인 SK E&S는 최근 SK증권과 소시어스를 인수주관사로 선정하고 안산도시개발 인수전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SK 관계자는 "SK E&S는 이미 익산과 부산에서 지역냉·난방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사업 확장 차원에서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시 강동과 송파, 당진, 대전 , 김천 등에서는 이미 지역난방 사업권을 따내는 등 신규 사업권역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안산도시개발 인수전은 11일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LOI 접수는 19일 마감되며 6월 4일 예비입찰을 거쳐 본입찰 대상자(Short List)가 선정된다. 우선협상자 선정을 위한 본입찰은 7월 중순 실시될 예정이다. 매각자 측은 400억~500억원 가량의 매각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도시개발 인수전에는 SK E&S 외에도 안산시, GS파워, 삼천리, STX 등이 참여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특히 안산도시개발의 2대주주인 안산시와 일찌감치 인수작업을 진행해온 삼천리가 가장 강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SK E&S와 삼천리는 다음달 최종사업자가 선정되는 경기 평택 국제화지구 집단에너지 사업권을 놓고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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