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NPL 2080억원 낙찰률 65-69% 진흥저축銀, 디엔피자산운용, 우리F&I 우선협상자 선정
이 기사는 2009년 05월 22일 15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진흥저축은행과 디엔피자산운용, 우리F&I가 외환은행으로부터 2080억원 규모(최초 원금 기준)의 부실채권(NPL)을 인수한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이 지난 21일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 주관하에 경쟁 입찰을 벌인 결과 진흥저축은행과 디엔피자산운용, 우리F&I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외환은행은 전체 2080억원에 이르는 부실채권을 1160억원 규모인 풀(pool)A와 각각 460억원 규모인 풀B, C 등 모두 세 개로 나눠 진행했다.
이 중 진흥저축은행이 풀A, 디엔피자산운용과 우리F&I가 각각 풀B와 C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풀별 낙찰률은 부동산 담보 대출채권과 200억원 규모의 기업채권으로 구성된 풀A가 65%, 부동산 담보 대출채권으로만 이뤄진 풀B와 C가 각각 69%선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풀B와 C의 경쟁이 특히 치열해 후순위자와 1% 안팎의 낙찰률 차이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입찰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풀B와 C의 경우 규모가 작은데다 기관별 자산 평가 수준도 비슷해 경쟁이 치열했다"고 전했다.
이번 외환은행 부실채권 매각 본입찰에는 모두 1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풀별로 8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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