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펀드 주관사, 하나대투·미래에셋·KB컨소 선정 금융회사 1만2700가구 매입신청..내달 12일 펀드 등록
이 기사는 2009년 05월 26일 14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분양펀드 우선협상 금융주관사로 하나대투·신한과 미래에셋증권, KB·동부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6일 대한주택공사는 미분양펀드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한 미래에셋증권, KB·동부, 하나대투·신한, SK증권, 한국투자신탁운용, 메리츠증권 등의 6개 금융 컨소시엄 중 하나대투·신한과 미래에셋증권, KB·동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공은 3개 금융 컨소시엄이 신청 접수한 1만2731가구 중 중복 물량을 추려 펀드로 매입할 계획이다.
제안서 심사는 △미분양펀드구조(30점) △부동산펀드 판매 및 수탁실적(15점) △재무안정성(5점)△금융비용(10점) △총액인수(10점) △미분양 주택규모(30점) 등의 기준을 토대로 이뤄졌다.
하나대투·신한 컨소시엄의 경우 하나, 신한, 우리 등 미분양 PF 사업장의 채권은행이 대거 참여해 펀드 실현 가능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대투·신한 컨소시엄은 건설사들로부터 9,500가구를 미분양펀드에 매각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자체 심사를 거쳐 3685가구를 제안했다.
하나대투증권 윤용성 부동산팀장은 “미분양펀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건설사들의 요구 수용과 동시에 기존 대주단 협의를 이끌어 내야한다"며 “다올부동산자산운용과 함께 오랜 기간 준비해와 정부 방침에 부합하는 조기 펀드 실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말했다.
이밖에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과 KB·동부 컨소시엄이 각각 4508가구, 4178가구를 매입 요청했다.
대한주택공사는 각 금융 컨소시엄이 접수한 미분양아파트 해당 시공사와 매입 할인율 협의를 거쳐 내달 12일 펀드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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