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인수약정 PF-ABCP 500억원 발행 토지 매입 자금 조달…3개월물, 금리 4% 중반
이 기사는 2009년 06월 25일 14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CC건설이 ‘KCC 울산일반산업단지’ 토지 매입 자금 확보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25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유동화회사(SPC) 케이씨씨울산산단제일차와 케이씨씨울산산단제이차는 각각 250억원씩 모두 500억원 규모의 PF-ABCP를 발행했다.
이들 SPC가 시행사 티에스산업개발의 대출채권 500억원을 인수하고, 이를 기초자산으로 ABCP를 발행하는 구조다.
만기는 28개월이며 3개월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금리는 4% 중반 수준이다. KCC건설이 시행사 채무인수를 약정했고, 발행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조건부 매입보장으로 신용을 보강했다.
NH투자증권의 매입보장 약정은 ABCP 신용등급이 A3-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자동 해지된다. KCC건설의 채무인수 약정을 받은 ABCP는 신용평가사들부터 신용등급 'A2' 판정을 받았다.
조달 자금은 민간개발 방식으로 조성되는 KCC 울산일반산업단지 토지 보상에 쓰여진다.
KCC 울산일반산업단지는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121만8570㎡ 부지에 2300억원을 들여 오는 2011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사업부지 내 토지 소유자 180여명에 대한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단지 조성 후 운송장비 제조업체,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체,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체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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