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수협 재무건전성등급 'C'로 하향 장기신용등급 'A-'는 유지..전망 안정적
이 기사는 2009년 07월 01일 17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제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1일 "수협은행의 자산 건정성과 자본적정성이 악화됐다"며 "자산건전성 등급(Bank Fundamental Strength Rating: BFSR)을 기존 'C+'에서 'C'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대신 수협은행의 장기 신용등급과 수협은행이 발행한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부여된 등급은 'A-'로 유지하고 장기 신용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S&P는 지난 2008년 4분기부터 2009년 1분기까지 수협의 자산건전성이 업계 평균 보다 더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건설과 부동산 산업에 대한 높은 익스포져 때문에 최근 주택 분양 시장 침체로 인한 압박을 상당히 많이 받고 있다고 S&P는 지적했다.
수협은행의 고정 이하 여신 비율은 지난 2008년 9월 1.21%에서 2009년 3월 2.77%로 1.5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은행들의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65%포인트 증가, 1.47%를 기록했다고 S&P는 설명했다.
또 공격적인 자산 성장으로 인한 위험 가중자산 증가로 수협의 자본적정성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정부의 지원 가능성을 고려해 수협의 장기 신용등급은 유지됐다고 S&P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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