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건설, 대전 관저4지구 PF-ABCP 760억원 발행 신한銀 매입보장 약정…1개월물, 금리 CD+265bp
이 기사는 2009년 07월 03일 14:5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은행의 매입보장을 받은 건설사 ABCP가 지난해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가 재등장했다.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콘듀잇(Conduit) 아이비피에프트리는 대전 관저4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PF 대출채권 760억원을 기초자산으로 시리즈A를 발행했다.
이번 ABCP발행은 대전 관저4지구 분양시기가 미뤄짐에 따라 사업 시행자가 지난 6월30일 만기 도래한 시리즈A의 상환 기일을 1년간 연장해줄 것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아이비에프트리-시리즈A는 1개월 단위로 만기 때까지 자동 연장되며 이율은 CD+265bp 수준이다. 원금은 오는 10일 76억원, 2010년 6월30일 684억원을 각각 상환예정이다.
한일건설이 시행사 대전뉴타운개발·도시생각·리노씨티의 채무인수를 약정했고, 신한은행이 기업어음 매입보장약정으로 신용을 보강했다.
신한은행은 시행사 채무불이행 사유로 기업어음 발행이 중단될 경우 미상환 ABCP를 전액 인수해야 한다.
신용평가사들은 시리즈A의 신용등급을 채무인수를 약정한 한일건설(A3) 등급보다 2단계 높은 ‘A1’으로 평가했다.
대전 관저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8·30·41블록에 지하3층~지상23층 규모의 아파트 242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3월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얻었으며 분양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