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7월 16일 14: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양창업투자는 전자집적회로 제조업체 네오피델리티 투자로 주당 7800원 가량의 수익(7월10일 종가기준)을 얻을 전망이다. 추산되는 매각이익은 20억8000만원 수준이다.
동양창업투자는 지난 2005년 10월 26일 네오피델리티에 10억원을 투자해 우선주 26만6700주를 제공 받았다. 보유 지분율은 7.4% 수준으로 주당 3750원 수준이다.
자금 출자는 동양창업투자가 운용 중인 2004KIF-IT전문투자조합에서 이뤄졌다. 현재 별도의 투자금 회수를 진행하지 않은 채 지분 전량을 보유 중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동양창업투자와 네오피델리티에 공동 투자했다.
네오피델리티는 지난 해 358억9800만원의 매출과 50억2000만원의 영업이익, 29억79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투자를 집행한 정민재 팀장은 "투자 검토 당시 네오피델리티는 DTV 분야에서 성공적인 시장진입에 성공한 상태였다"며 "투자 당시 제품 시장 규모는 협소했지만 성장 가능성 높은 제품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어 자금 출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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