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570억원 규모 부실채권 매각 추진 저축은행 등 10여 곳 LOI 접수... 매각 주관 두우컨설팅
박영의 기자공개 2009-09-04 17:02:05
이 기사는 2009년 09월 04일 17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1877억원(최초 원금 기준)에 이르는 무담보 부실채권(NPL)을 매각한 데 이어 570억원 규모의 담보부 부실채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지난 3일 NPL 매각을 위한 투자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했다. 매각 주관사는 두우컨설팅이며 본입찰은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다.
매각 대상 자산은 대부분 부동산 담보부 채권으로 원금 규모가 5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에는 10여 곳의 기관이 인수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 저축은행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한은행의 잇따른 부실채권 매각은 정부가 금융권 고정이하여신 비율을 연말까지 1%로 낮출 것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금융계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이번 NPL 매각을 통해 부실채권 축소에 대한 부담을 다소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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