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이르면 18일 운용사 선정 최종PT 18일까지 진행·18일~21일 사이 선정 결과 나올 것
이 기사는 2009년 09월 16일 09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오는 18일~21일경 '2009 중형·공동제작 영상전문투자조합'의 운용사(1곳)를 선정한다.
지난 7월 강한섭 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의 중도 사퇴 이후 조희문 인하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가 9월7일 신임 위원장에 선임 되는 등 한차례 혼란을 겪으면서 예상보다 운용사 선정이 늦어졌다.
영진위측은 지난 달 24일까지 펀드운용사에 지원한 벤처캐피탈에 대한 1차 예비심사를 완료했다. 지원사는 △골드레인인베스트먼트 △그린부산창업투자 △미시간벤처캐피탈 △소빅창업투자 △아시아문화기술투자 △캐피탈 원 △한국기술투자 △CJ창업투자 등 8개 업체다. 2차 프레젠테이션(결정심사)은 이달 18일까지 진행된다.
500억원을 제시한 골드레인인베스트먼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원사들은 조합 결성 규모를 250억~302억원으로 제시했다. 영진위는 122억원을 조합에 출자할 계획이다. 출자방식은 일시납과 분할납, 수시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조합운용기간은 7년(투자 4년, 회수 3년)이다. 결성시한은 최종 선정일로부터 60일 이내이며, 1회(30일)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이 조합은 한국영화(극장용 한국 장편애니메이션 포함)에 투자조합 출자 총액의 90%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무한책임투자자(GP)로서 업무집행조합원의 우선손실충당 비율은 투자조합 출자총액의 3% 이상이며, 조합관리보수는 결성일로부터 투자기간 동안 약정총액의 2.5% 이내로 받을 수 있다. 성과보수는 기준수익률(IRR 8%)을 초과하는 수익의 20% 이내다.
영진위는 그동안 모태펀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를 지원했지만 수익률 저하와 투자신뢰성 확보 등의 문제가 거론되자 직접 자금 집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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