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9월 25일 15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엘앤씨가 차환 자금 마련을 위해 올 들어 두번째 공모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만기는 2년이며 규모는 300억원 안팎. 현재 일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수요가 생기는 데로 발행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등급은 'BBB+'이며 발행예정일은 10월7일이나 8일이다. KIS채권평가의 2년짜리 'BBB+'급 채권과 기존 한화엘앤씨 채권의 평가수익률은 8.57%(24일 마감기준)다.
조달한 자금은 만기돌아오는 회사채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화엘앤씨는 오는 11월14일 지난 2007년에 발행한 33회차 회사채 500억원을 갚아야 한다.
한화엘앤씨 관계자는 "채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면 차환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2일 한화엘앤씨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등급전망도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한기평은 보고서에서 "한화엘앤씨의 사업기반 강화 노력이 중·장기적인 성장동력 확보차원에서 긍정적"이라며 "주요 원재료 가격이 낮아져 수익성도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한화엘앤씨는 석유화학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지난 1999년 7월1일 한화석유화학에서 물적분할됐다. 6월말 현재 총자산은 1조85억원이며 자본금은 444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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