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01월 15일 10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이 현지에 헤지펀드를 설립, 국내에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은 현재 내부적으로 헤지펀드 설립을 위한 인력과 시스템구축을 끝내고 설립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이르면 상반기중 헤지펀드 설립을 완료하고,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금을 끌어 모을 전망이다.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싱가포르에 헤지펀드 운용사를 설립해 해외에서 운용한 사례는 많이 있었다. 우리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마이다스자산운용 등이 이 같은 방식으로 헤지펀드 사업에 진출했다.
하지만 해외에서 설립한 헤지펀드를 국내에 들여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펀딩을 진행한 사례는 아직까지 없었다.
미래에셋측은 그간 헤지펀드와 유사한 ‘롱-쇼트’(Long-Short) 전략을 구사하는 금융공학펀드를 통해 기관자금을 운용해본 경험이 있어 펀드 설립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이미 헤지펀드를 운용할 수 있는 인력과 역량은 이미 갖춰져 있지만 초기사업인 만큼 완벽하게 준비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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