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파주 운정지구 300억 PF 추진 부동산펀드 조성 예정...만기 1년, 금리 9%대
이 기사는 2010년 02월 12일 11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벽산건설이 파주 운정지구 사업자금 3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자금 미스매칭으로 저축은행에서 단기로 빌린 차입금을 상환하고 일부는 사업비에 쓴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파주 운정지구 시행사인 예원건설이 만기 1년, 3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추진하고 있다. 시공사인 벽산건설은 지급보증을 설 예정이다.
주관사는 신설 자산운용사인 에스크베리타스로 현재 사모펀드 조성을 위해 투자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 만기는 1년이며 금리는 투자자 수익률 기준으로 9% 대에서 논의되고 있다.
벽산건설은 조달한 자금으로 저축은행 차입금 200억원을 상환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공사비 등 사업비로 책정돼 있다.
예원건설과 벽산건설은 각각 시행과 시공을 맡아 경기도 파주시 파주운정 택지지구에 아파트 603가구 건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분양률은 95.51%로 알려졌으며 준공은 오는 6월로 잡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운정지구는 분양률이 높은 데다 입주 시점도 임박해 현금 흐름이 안정적이라는 평"이라며 "중도금과 잔금 유입이 원활할 경우 조기 상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청약증거금 2조 몰린 쎄크, 공모청약 흥행 '28일 상장'
- [영상/Red&Blue]겹경사 대한항공, 아쉬운 주가
- [i-point]모아라이프플러스,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 [i-point]폴라리스오피스, KT클라우드 ‘AI Foundry' 파트너로 참여
- [i-point]고영, 용인시와 지연역계 진로교육 업무협약
- [i-point]DS단석,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 [피스피스스튜디오 IPO]안정적 지배구조, 공모 부담요소 줄였다
- 한국은행, 관세 전쟁에 손발 묶였다…5월에 쏠리는 눈
- [보험사 CSM 점검]현대해상, 가정 변경 충격 속 뚜렷한 신계약 '질적 성과'
- [8대 카드사 지각변동]신한카드, 굳건한 비카드 강자…롯데·BC 성장세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