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계열 서브원,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한기평·한신평, 회사채 A+ 유지…CP는 A1으로 올려
김은정 기자공개 2010-06-25 20:13:33
이 기사는 2010년 06월 25일 20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브원의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됐다. 해외법인의 실적개선과 원활한 현금흐름 전망이 배경이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25일 서브원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면서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붙였다.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은 최고 수준인 A1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LG그룹 계열사인 서브원은 대부분 수요가 그룹 계열사(지난해 매출의 80.5%)에서 나오고 있다.
외형성장이 빨라 수익과 현금창출규모가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1분기에는 레저사업 부문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5.1%의 영업이익률 개선도 이뤄졌다.
서브원은 2005년부터 스키장·콘도 등 곤지암리조트 공사를 진행하면서 영업현금창출규모를 웃도는 자금소요가 발생했지만 상각전영업이익(EBITDA)과 콘도 회원권 분양대금으로 충당했다.
안나영 한기평 선임연구원은 "주요 거래처인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그룹 내 주력 계열사의 사업확장이 서브원의 매출·이익규모 확대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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