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06월 30일 10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하나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YG는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대우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오는 9월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거래소에 제출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은 올 연말께 이뤄질 전망이다.
YG의 대주주는 총 47.9%의 지분을 보유한 양현석 씨다. 이밖에 한국투자파트너스(20.0%), 양민석 씨(11.24%), 엠넷미디어(5.4%) 등이 주요 주주로 등재돼 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의 경우 지난해 M&A펀드 ‘한국투자M&A조합제14호’를 통해 총 75억원을 투자했다. 이 펀드는 지난 2008년 11월 설립됐으며 만기는 2013년이다.
YG는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인 양현석 씨가 설립한 음악전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빅뱅, 세븐, 2NE1 등 국내 인기 뮤지션들이 소속돼 있다. 현재 YG의 대표이사는 양현석 씨의 동생인 양민석 씨가 맡고 있다.
YG는 최근 들어 실적이 급성장하는 추세다. 지난해 매출액 356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92.4%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435.5% 증가한 수치다. 2009년 당기순이익은 2008년 16억원에서 2.6배 늘어난 41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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