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신평사, 정부신용등급 평가방법론 발표 한신정평가 "해외진출 기업·해외채권 투자에 기여"
김은정 기자공개 2010-07-09 15:37:29
이 기사는 2010년 07월 09일 15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토종' 신용평가사인 한신정평가가 외국 정부에 대한 정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평가방법론을 9일 발표했다.
금융사와 투자자들이 해외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데 비해 해외채권 신용도 분석의 기초인 정부신용등급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정부신용등급은 정부의 채무 적기상환능력과 의지에 대한 의견을 신용평가사가 일정한 기호로 표시한 것이다. 흔히 국가신용등급이라고 불리고 있다.
한신정평가는 "정부의 채무불이행이 국가 내 다른 경제주체의 채무 불이행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에 국가신용등급 보다 정부신용등급이 정확한 용어"라고 강조했다.
한신정평가는 정부신용등급을 평가할 때 △경제안정성 평가 △재정안정성 평가 △금융기관 건전성 평가 △외화유동성평가를 관찰한다고 밝혔다.
각 항목은 △매우 우수 △우수 △보통 △열위 △매우 열위의 5단계로 평가된다. 이렇게 산출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등급이 매겨진다. 물론 개별 국가의 리스크(위험요인) 특성에 맞게 최종 등급이 조정될 수 있다.
한신정평가는 정부신용등급이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기업과 해외채권 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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