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 첫 공모 회사채 발행 추진 300억 원 규모…단기차입금 상환자금 마련 목적
조화진 기자공개 2010-08-19 19:48:05
이 기사는 2010년 08월 19일 19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무림페이퍼가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를 발행에 나선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무림페이퍼는 9월 중 3년 만기 300억 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조달자금은 오는 9월30일 만기도래하는 사모사채 150억 원과 유전스 200억 원을 상환하는데 쓸 계획이다.
시장에선 발행금리가 5.30% 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일 종가기준 A-급 회사채 민평금리가 5.19%인 것에 비해 11bp(1bp=0.01%포인트) 높지만 은행 대출 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다.
무림페이퍼 관계자는 "그 동안 단기차입금 위주로 자금을 조달해 왔지만 만기, 금리 같은 발행여건이 은행보다 유리한 조건이라 채권발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이날 무림페이퍼가 발행할 예정인 회사채 신용등급을 A-,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기평 관계자는 "무림페이퍼의 사업안정성이 높고 사업 환경이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제지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A-로 평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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