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09월 16일 14: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우종합건설측은 16일 금융권을 중심으로 청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워크아웃 절차 개시 결정 이후 채권금융기관으로부터 긴급자금 650억원을 지원받는 등 주채권은행과 원활한 협의를 통해 워크아웃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주채권 은행인 우리은행이 회생에 확신을 갖고 있다"며 "우리은행 단독으로 312억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내용을 포함한 4차 채권금융기관 협의회 안건 결의에 대한 서면 결의가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채권금융기관과의 손실 분담 확약서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으로 9월중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원진의 대거 사퇴와 관련해서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의 일환"이라며 "임원진 퇴진으로 인한 공백은 해당 부서장을 중심으로 메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기업 현대시멘트는 성우종합건설의 원활한 워크아웃 절차 진행을 위해 대여금 1858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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